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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프

Bi-Weekly Insights Vol. 18 - AI 기반 사이버 위협과 금융권 대응체계 : 주요국 금융당국의 대응 동향

  • 작성자 ec21rnc
  • 등록일 2026.10.16

■ AI 사이버 위협의 변화와 금융권 대응 강화  

• 특정 시점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프런티어 AI가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스스로 탐색하고 공격코드를 작성하는 등 여러 단계의 공격을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사이버 위협의 양상이 변화함. 금융회사가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도 그만큼 짧아질 가능성이 커짐

• 여러 취약점을 연계한 공격으로 금융시스템의 침해 가능성이 높아지는 한편, 공통 기술업체에 대한 의존도 역시 주요 위험으로 부각됨. 국제통화기금(IMF)은 동일한 클라우드·소프트웨어·AI 업체를 이용하는 금융기관에서 사이버 사고의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을 지적함

• 주요국 금융당국은 프런티어 AI에 대응해 공동성명·서한·민관 협의 등을 통해 별도의 AI 전용 규제를 신설하기보다 기존 사이버 위험관리와 운영 복원력 체계의 신속하고 철저한 이행에 중점을 둠

 

■ 주요국 금융당국의 대응 방식

▷ 영국: 취약점 보완 역량 강화와 금융서비스 안정성 관리

• 영국 금융당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AI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금융회사의 주요 대응 영역을 제시함. 이후 금융권 민관 협의체는 취약점 보완에 필요한 시간이 주 단위에서 일·시간 단위로 단축될 가능성을 경고함

•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AI를 활용한 취약점 탐지 속도를 실제 보완 속도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금융회사들의 평가를 공개함. 취약점 검증과 패치 시험·적용 과정의 지연이 주요 과제로 나타남


▷ EU: 금융시스템 위험 경고와 은행별 대응계획 요구

• 유럽시스템리스크위원회(ESRB)는 AI 공격 역량 확대에 따라 EU 금융시스템의 사이버 위험 등급을 ‘높음’에서 ‘심각’으로 상향함. 신속한 취약점 보완에 따른 서비스 장애 가능성과 역외 기술업체 의존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함

• 유럽중앙은행(ECB)은 직접감독 대상 주요 은행에 프런티어 AI 대응계획을 2026년 10월 말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함. 제출 이후 ECB와 각국 감독기관으로 구성된 공동감독팀이 계획을 논의·점검하고, ECB는 은행별 대응을 비교·분석할 예정임


▷ 일본: 민관 협의와 금융기관 대상 단기 대응 요청

• 일본 금융청은 2026년 4월 금융 분야 민관협력회의를 열어 실무작업반 설치를 결정함. 5월에는 일본은행과 공동으로 금융기관에 9개 단기 사이버보안 대응 조치를 약 1개월 내 진행하도록 요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