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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브리프

영국 영란은행, 차세대 소매결제 인프라 구축 본격화

  • 작성자 ec21rnc
  • 등록일 2026.02.19
◆ 핵심 요약
영란은행(BoE)이 차세대 소매결제 인프라 개발을 위해 3개의 외부 협력 포럼을 신설하고, 카드 결제를 거치지 않는 계좌 간 직접결제(A2A) 도입을 본격 추진함
이를 통해 영란은행은 소매결제 혁신을 주도하며 소매업체와 소비자의 결제 비용 절감 및 결제 시스템의 회복력·포용성 강화를 모색할 전망임
◆ 이슈 개요
지난 2월 2일 사라 브리든(Sarah Breeden) 영국 중앙은행(BoE) 부총재는 런던에서 개최된 '2026 결제 규제·혁신 정상회의(Payments Regulation and Innovation Summit 2026)'에서 차세대 소매결제 인프라 개발을 위한 3개의 외부 협력 포럼 신설을 발표함
이번 발표는 지난 2024년 11월 영국 정부가 발표한 NPV(National Payments Vision)의 후속 조치로, NPV는 영국 결제 시스템의 규제 복잡성 해소와 혁신 촉진을 목표로 수립됨
영란은행은 지난 2025년 11월 PVDC(Payments Vision Delivery Committee)를 설립하여 차세대 소매결제 인프라 전략을 공개함
브리든 부총재는 인도의 UPI, 스웨덴의 Swish 등 해외 사례를 언급하며, 영국에서도 카드 없이 계좌 간 직접결제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차세대 결제 인프라가 디지털 경제의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고 역설함
◆ 주요 내용 상세
[3개 외부협력 포럼 신설] 영란은행은 차세대 소매결제 인프라 개발에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반영하기 위해 3개의 외부 협력 포럼을 신설함
결제 최종이용자 포럼(Payments End User Forum): 소비자 및 소상공인 등 결제 서비스 최종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포럼
결제 혁신 설계 그룹(Payments Innovation Design Group): 핀테크 기업 및 혁신 기업들의 기술적 전문성을 인프라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그룹
결제 학술 자문그룹(Payments Academic Advisory Group): 학계 및 정책 전문가들의 연구와 지식을 활용하기 위한 자문 그룹
[차세대 소매결제 인프라 3대 핵심 목표] 영국 금융당국은 차세대 소매결제 시스템이 갖춰야 할 3가지 핵심 기능을 제시함
계좌 간 직접결제(A2A) 옵션 도입: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에서 은행 계좌에서 직접 결제 옵션 제공함으로써, 특히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 경감이 기대됨
전통화폐와 토큰화 화폐 간 원활한 교환: 비은행권 발행 디지털 화폐와 기존 화폐 간의 마찰 없는 등가 교환을 지원함. 영란은행은 2026년 내 스테이블코인 규제체계를 확립할 예정임
소매 CBDC(디지털 파운드) 도입 검토: 실물 현금을 보완하는 디지털 형태의 중앙은행 화폐 발행을 검토하며, 영란은행과 재무부는 2026년 내 디지털 파운드 설계 방식을 발표할 계획임
[도매결제 인프라 혁신 및 국제협력] 영란은행은 소매결제뿐 아니라 도매결제 분야 혁신도 추진하는 바, 이를 위해 규제 실증과 결제 인프라 현대화, 국제 공조를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음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Digital Securities Sandbox, DSS): 2024년 영란은행과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공동 개설한 규제 샌드박스로, 토큰화 증권의 거래 및 결제 시스템 실증을 지원하며, 현재 16개 기업이 2026년 하반기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임
RTGS 현대화 및 토큰화 거래 연계 실험 추진: 실시간총액결제(RTGS) 시스템을 기반으로 토큰화 거래 간 연계·통합 테스트를 추진 중이며, 해당 테스트에는 총 18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임
국제협력 강화: 미·영 재무부 간 '미래 시장을 위한 대서양 태스크포스(Transatlantic Taskforce for Markets of the Future)', 싱가포르 통화청(MAS) 등과 'Global Layer One(GL1)' 이니셔티브를 통해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DLT) 플랫폼의 국제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확보를 추진함
◆ 향후 전망 및 글로벌 동향
[향후 전망]
영란은행은 2026년 봄 차세대 소매결제 인프라의 제도·운영체계 설계에 관한 공개 의견수렴(consultation)을 실시할 예정이며, 3개 외부 협력 포럼의 위원 모집도 곧 개시할 계획임
영란은행과 재무부는 디지털 파운드 설계 단계의 결론을 2026년 내 발표할 예정이며, 스테이블코인 규제체계도 같은 해 확정될 전망임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DSS)에서는 16개 기업이 2026년 하반기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며, 동기화 실험실(Synchronisation Lab)에서는 18개 기업이 2026년 봄 토큰화 거래 연계 테스트에 착수할 예정임
[글로벌 동향]
브리든 부총재는 인도의 UPI, 브라질의 Pix, 스웨덴의 Swish를 사례로 들며, 이들 국가에서는 카드를 거치지 않고 은행 계좌에서 직접 소매결제가 이루어지고 있어 특히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함
토큰화 자산 시장이 각국에서 발전함에 따라, 브리든 부총재는 상호운용성 확보와 국제적 규제 협력이 필수적(essential)이라고 강조함
영란은행은 미·영 재무부 간 '미래 시장을 위한 대서양 태스크포스(Transatlantic Taskforce for Markets of the Future)'에 참여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통화청(MAS) 등과 'Global Layer One(GL1)' 이니셔티브를 통해 분산원장기술(DLT) 플랫폼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음
※ 본 보고서의 내용은 해외금융협력협의회의 공식 입장이나 견해를 대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