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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프

Bi-Weekly Insights Vol. 9 - 글로벌 증권 결제주기 단축 동향: T+1 결제, 자본시장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

  • 작성자 ec21rnc
  • 등록일 2026.06.12

■ T+1 결제, 자본시장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

• 증권 거래 후 실제 결제가 완료되기까지 시간이 길수록 결제 실패 위험과 담보 부담이 커질 수 있음. 이에 따라 주요 자본시장에서는 증권 결제주기를 거래 다음 영업일에 마치는 T+1 방식으로 단축하고 있음

• 미국·캐나다·멕시코는 2024년 5월 T+1 결제주기로 전환하였음. 인도는 2023년 1월 전 종목 T+1 전면 시행을 완료했으며, EU·영국·스위스도 2027년 10월 11일 공동 전환을 준비 중임

• T+1 전환은 거래 이후 처리해야 하는 외화 확보, 증권대차·레포 관리, 거래 내역 확인과 결제지시 업무를 더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해야 하는 변화를 동반함


■ 주요국 T+1 전환 동향

▷ 미국: T+1 전환 1년의 성과와 과제

• 미국은 2024년 5월 T+1로 전환한 이후 중앙청산소(CCP) 담보 부담과 결제 리스크가 축소되는 성과를 확인함. 미국의 국가증권청산공사(NSCC)의 청산기금이 약 23% 감소하고 사전확인율이 95%대로 개선된 점이 이를 뒷받침함

• 이는 결제 리스크 축소와 자본 효율성 개선 효과를 보여주는 결과임. 다만 소규모 기관의 자동화 수준 차이, 외국인 투자자의 외환 처리 부담, 시스템 투자 비용 부담은 남은 과제로 지적됨


▷ EU·영국: 2027년 10월 공동 전환 준비

• EU는 Regulation (EU) 2025/2075를 통해 CSDR을 개정하고 2027년 10월 T+1 전환 일정을 제시하였으며, 영국도 가속결제 태스크포스(AST) 주도 하에 동일 시행일을 목표로 이행 체계를 구체화하고 있음

• 다수의 중앙예탁기관(CSD)·중앙청산소(CCP), 복수 통화, 국가별 법·세무·규제 프레임워크 차이 등이 유럽 전환의 고유 과제로 부각되며, 2026년 말까지 배분·확인·결제지시 자동화 관련 시스템 변경을 완료하고 테스트 가능한 수준의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 준비사항으로 요구되고 있음


▷ 인도: T+1 전면 시행과 T+0 실험

• 인도는 2023년 1월 현대적 T+1 결제를 전 종목에 적용한 최초 주요 시장으로 평가되며, 이후 T+0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결제주기 추가 단축을 실험 중임

•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는 기존 T+1과 병행하는 T+0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나, 유동성 분산·기술 격차·운영비용 등의 과제가 제기되어 적격 주식 브로커(QSB)의 의무 이행 시한이 반복 연장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