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3.6% 수준 유지…연방준비은행 총재 3명 인상 소수의견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026년 7월 29일 이틀간의 논의 끝에 기준금리를 3.6% 근방에서 유지하기로 결정, 5회 연속 동결
⦁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 3명은 물가 대응을 위한 금리 인상에 찬성하는 소수의견 제시
– 일부 경제학자와 월가 애널리스트는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으나 동결로 마무리
– 시장 전문가는 소수의견이 연준이 아직 물가와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는 신호라고 평가
⦁ 케빈 워시(Kevin Warsh)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물가 대응 의지를 재확인하면서도, 마법의 지팡이는 없으며 수일이나 수주 내에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언급
☐ 5년 넘게 2% 목표 상회…이란 사태·인공지능 투자·관세가 물가 압력 가중
⦁ 물가상승률은 5년 넘게 중앙은행 목표치 2%를 상회하는 상태로, 2021년 초 코로나19 봉쇄 이후 경기 과열 국면부터 목표를 초과해 2022년 중반 9%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서 정점을 기록
– 2022~2023년 11차례 금리 인상으로 하락세로 전환됐으나 이후 개선세는 사실상 정체
⦁ 이란 사태가 경기 전망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려 물가 압력을 심화시키며 정책당국의 딜레마를 형성
–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이란이 세계 석유·천연가스 물량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원유 공급 차질을 초래
⦁ 기술기업의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가 제조업을 견인하는 동시에 반도체·전력 등 품목의 가격 상승을 유발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품 관세도 물가 압력을 가중
☐ 시장 자율 판단 기조와 9월 인상 관측…추가 지표 확인 후 정책 결정 전망
⦁ 워시 의장은 연준의 소통을 줄이는 방향을 추구하며, 정책 당국자가 견해를 공개하면 새로운 정보에 맞춰 입장을 조정하기 어려워진다는 논리를 제시
– 명확한 지침이 없는 상황에서도 금융시장이 금리에 대한 자체 판단을 내려 최근 수주간 수익률을 끌어올린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6월 중순 4.50% 수준에서 금리 결정 직전 4.64%로 상승
⦁ 다만 일부 경제학자는 의장의 모호한 답변이 다음 정책 행보에 대한 예측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 비판
⦁ 결정 직전 월가 거래자들은 인상 확률을 33%로 반영했으며, 다수는 시장 교란 위험을 우려해 동결을 예상하면서도 9월 인상을 전망
– 연준은 4~6월 성장률 잠정치와 6월 개인소비지출(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물가지수 등 추가 지표를 확인한 뒤 정책 변경에 나설 것으로 관측
–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평균 금리가 20%에 근접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전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해 체감 개선은 제한적
| 출처 | The Associated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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