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방콕 양자회의서 중국에 마스터카드·씨티그룹 인가 문제 제기
⦁ 미국 재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측은 지난주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세계은행 연차총회 계기에 중국인민은행(PBOC, People’s Bank of China)·재정부와 최소 2차례 양자회의를 갖고 자국 금융사의 중국 시장접근 문제를 제기
⦁ 핵심 요구는 마스터카드의 중국 내 카드청산 독자 운영 승인과 씨티그룹의 100% 지분 증권사 최종 인가
- 마스터카드는 현지 합작법인이 아닌 단독 청산 사업자로의 전환을, 씨티그룹은 A주 중개·인수·리서치·자기매매가 가능한 독자 증권사 설립을 추진 중
☐ 9월 미·중 정상회담 합의사항…중국 금융시장 개방의 이행 여부가 쟁점
⦁ 해당 관계자는 이들 규제 승인이 지난달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국빈방문 당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합의에 포함된 사안이며, 방콕 회의는 합의 이행을 점검하는 후속 협의라고 설명
⦁ 중국 카드청산 시장은 국영 사업자가 지배하는 구조로, 마스터카드는 넷츠유니온청산(NetsUnion Clearing Corp.)과의 합작법인을 통해서만 위안화 카드결제를 처리해 왔으며, 씨티그룹은 2021년 말 증권사 인가를 신청한 뒤 장기간 승인을 기다려 옴
☐ 비자 독자 청산 준비 승인이 선례…마스터카드·씨티 후속 승인 여부 주목
⦁ 중국은 방콕 회의 직전인 10월 13일 비자에 100% 지분의 중국 내 카드청산 사업 준비를 승인했으며, PBOC에 따르면 비자는 최대 1년간 준비를 거친 뒤 영업 인가를 신청해야 함
⦁ 댄 왕(Dan Wang) 유라시아그룹 중국 담당 이사는 이번 움직임이 미·중 무역 환경이 우호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중국이 개방 모멘텀을 이어가려 한다는 신호라고 평가
- 다만 중국은 국경 간 자본이동 제한과 국영 결제사업자의 지배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승인 이후에도 실제 시장 확대 폭은 제한적일 수 있음
| 출처 | CN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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