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중앙은행, 약 6개월 만에 1주물 레포 경매 재개
⦁ 튀르키예 중앙은행(CBRT, Central Bank of the Republic of Türkiye), 지난 8월 23일 1주물 레포 경매 재개를 결정했다고 발표하고 8월 24일부터 주력 주간 자금공급 채널을 다시 가동
⦁ 해당 경매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3월 1일부터 중단된 상태였음
⦁ 재개 첫날 정책금리 수준인 37%로 10억 리라(약 307억 원, 2,100만 달러) 규모의 1주물 자금을 은행권에 공급
– 중단 기간에는 금리회랑 상단인 40% 익일물 대출금리가 사실상 주된 자금조달 금리로 기능
– 레포는 은행이 적격 증권을 담보로 제공하고 일정 기간 리라화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 은행 조달비용 하락 기대에 은행주 강세…지정학 리스크 완화 판단 반영
⦁ 이번 조치는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변동성 확대 이후 유지된 긴축적·통제적 자금공급 체계에서 일부 정상화로 전환하는 신호로 해석
⦁ 단기 시장금리가 정책금리인 37%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행 조달비용 하락과 수익성 개선 기대가 확대됐고, 이스탄불증권거래소 은행업종지수는 당일 4% 가까이 상승
⦁ 에르한 아슬라노을루(Erhan Aslanoğlu) 이스탄불 빌기대학교 교수는 조치 자체는 예상됐으나 시점은 예상 밖이었다고 평가
– 아슬라노을루 교수는 이번 결정이 이란 전쟁의 경제적 충격 중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파티흐 카라한(Fatih Karahan) 중앙은행 총재의 기존 진단과 부합한다고 분석
– 중앙은행은 최근 4차례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1주물 레포금리를 37%로 동결했으며, 분쟁 발발 이후 2024년 말 시작한 완화 사이클을 중단한 상태
☐ FAST 결제한도 3배 상향 병행…시장에서는 유동성 공급보다 정책 신호에 주목
⦁ 중앙은행은 같은 날 즉시지급결제 시스템 ‘패스트(FAST)’의 이체·결제 한도를 8월 26일부터 10만 리라(약 307만 원)에서 30만 리라(약 920만 원)로 3배 상향한다고 발표
⦁ FAST QR코드 기반 검증 가맹점 결제 한도도 25만 리라(약 770만 원)에서 30만 리라로 확대
– 2021년 초 공식 출범한 FAST는 연중무휴 즉시결제를 지원하며 소매 거래에서 현금·카드의 대안으로 활용
⦁ 쿠타이 괴즈괴르(Kutay Gözgör) 쿠베이트 튀르크 인베스트먼트 리서치 총괄은 은행권에 이미 약 1조 리라(약 30조 7,000억 원)의 잉여 유동성이 있어 실질적인 추가 자금공급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진단
– 괴즈괴르 총괄은 이번 조치를 단기금리 방향성과 통화정책 운영체계에 대한 신호로 평가하며, 은행·부동산투자신탁·지주회사 등 지수 비중이 높은 업종에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
– 아슬라노을루 교수는 리라화 자산 수익률 하락이 환율 변동성을 다소 높일 수 있으나, 금리 하락이 소비 회복과 기업 금융비용 완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
| 출처 | Daily Sab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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