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중앙은행 총재, 16년 만의 시리아 방문…중앙은행 간 계좌 개설 협정 서명
⦁ 파티흐 카라한(Fatih Karahan) 튀르키예공화국 중앙은행(CBRT, Central Bank of the Republic of Türkiye) 총재가 2026년 7월 29~30일 다마스쿠스를 방문해 시리아 고위 당국자들과 회담했으며, 튀르키예 중앙은행 총재의 시리아 방문은 2010년 이후 처음임
⦁ 양국 총재는 회담에서 시리아 중앙은행이 튀르키예 중앙은행에 공식 계좌를 개설하는 협정에 서명했으며, 이는 금융·상업 거래를 원활화하고 양국 간 은행·무역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상호 예치계좌·기술지원 등 협력 조치 합의
⦁ 양측은 양국 중앙은행 간 상호 예치계좌를 개설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중앙은행이 상대국 중앙은행에 자국 통화 계좌를 보유해 무역대금을 상계·정산하는 구조로 국경 간 지급결제의 제도적 통로를 확보하는 조치
– 양국 간 교역은 급증했으나 국경 간 지급결제 시스템 부재가 추가 성장과 투자의 최대 장애물로 지적돼 왔으며, 현재 거래는 대부분 현금 및 전통적 송금업소를 통해 처리되는 상황
– 시리아 측은 이번 협정이 코레스(환거래) 계좌 네트워크를 재가동하려는 시리아 중앙은행 전략의 일부이며, 튀르키예 중앙은행을 중요한 환거래 상대기관으로 본다고 설명
⦁ 또한 양측은 중앙은행 간 기술적·제도적 협력을 확대하고 튀르키예 측이 시리아 중앙은행에 기술지원을 제공하기로 합의
– 앞서 양국은 기술지원, 환거래 관계 복원, 규제체계 정합화를 축으로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튀르키예 은행규제감독청(BDDK: Bankacılık Düzenleme ve Denetleme Kurumu)과의 조율도 함께 추진
–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해 튀르키예 금융범죄조사위원회(MASAK: Mali Suçlar Araştırma Kurulu)와의 협력 필요성도 강조
☐ 정권 교체 이후 금융 정상화 흐름의 연장선…통화스왑·통합 결제망 논의로 확장 전망
⦁ 튀르키예는 2024년 말 정권 교체 이후 시리아 신정부의 주요 후원국 역할을 해 왔으며, 시리아는 10여 년의 전쟁과 제재, 금융 고립 이후 국가기관과 경제 재건을 추진 중
⦁ 양국 금융협력은 2025년 7월 튀르키예 중앙은행 대표단의 방문 이후 가속됐으며, 시리아 측은 향후 협력이 통합 지급결제 시스템, 국경 간 결제, 시리아-튀르키예 금융포럼 개설로 확장될 수 있다고 언급
– 교역 확대를 겨냥한 통화스왑 도입 가능성도 논의 대상으로 거론
⦁ 카라한 총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양국 중앙은행 간 우호·협력의 유대가 공동 번영과 경제 발전의 견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고, 라슬란 총재도 공식 의전을 넘어선 형제애를 바탕으로 실질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열어가고 있다고 언급
| 출처 | Daily Sab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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