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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슈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7회 연속 2.75% 동결…달러 약세에 아시아 신흥국 통화 일제히 강세
  • 2026-09-04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2.75%로 7회 연속 동결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 Bank Negara Malaysia)은 2026년 9월 3일 익일물 정책금리를 2.75%로 유지하며 7회 연속 동결 결정함

    ⦁ BNM은 견조한 기술 부문 수출과 관광 회복이 2027년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하고, 2026년 경제성장률은 자체 전망 범위인 4~5%의 상단인 약 5% 수준을 예상

    ⦁ 금리 동결 이후 말레이시아 링깃화와 주식시장은 큰 변동 없이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링깃화는 0.1%, 주가지수는 0.2% 상승

    – 라바냐 벤카테스와란(Lavanya Venkateswaran) OCBC 아세안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압력과 내수를 보다 강조한 정책성명의 미묘한 변화가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하며, 2027년 1월 25bp 인상 전망 유지

    – 링깃화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경제와 유류 보조금, 기술 부문 수출의 회복력에 힘입어 2026년 들어 0.4% 상승


    ☐ 달러 약세와 미국 국채금리 반락에 아시아 신흥국 통화 강세

    ⦁ 달러화 약세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국채금리 반락에 힘입어 MSCI 신흥시장 통화지수는 0.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

    ⦁ 한국 원화는 0.2% 상승해 14개월 만의 최고치에 근접했고, 태국 바트화는 0.6% 상승하며 8거래일 연속 하락세 종료 가능성 확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도 0.5% 상승

    ⦁ 일본 엔화는 전 거래일 급등에 이어 1.3% 추가 상승했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보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 확대를 주요 배경으로 지목

    – 아시아 증시에서는 자카르타 증시가 대형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0.9% 상승하며 2026년 5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싱가포르 증시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상승폭을 줄여 0.1% 상승

    – 한국 증시는 0.3%, MSCI 아시아 신흥시장지수는 0.1% 상승


    ☐ 중동 정세 불안이 위험선호 회복의 제약 요인으로 지속

    ⦁ 유가는 소폭 하락했으나 미국과 이란 간 공격 재개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높은 수준 유지

    ⦁ 미국과 이란이 2026년 7월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중동 지역 확전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시장 참가자들의 경계심도 지속

    ⦁ 딜린 우(Dilin Wu) 페퍼스톤 전략가는 최근 아시아 시장 반등이 새로운 호재보다 추가 악재가 나타나지 않은 데 반응하는 성격이 강하다고 진단

    – 지정학적 위험이 유가 상승을 거쳐 물가 압력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신흥국 통화 강세의 지속성에는 제약 요인 존재

    – 향후 미국 고용지표가 미국 국채금리 방향과 신흥국 자본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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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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