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OECD, ASEAN 회원국의 디지털 금융서비스(DFS) 확산에 대응하여 성인 대상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DFL) 핵심 역량 프레임워크를 발표
• 전자화폐·디지털결제, 온라인 재무관리, 디지털 금융환경 안전 등 3대 영역의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제시
• ASEAN 회원국의 DFL 정책·프로그램 설계 및 성과 측정을 위한 공통 기준 마련
◆ 보고서 개요
□ OECD 금융기업국, 2026년 2월 보고서 「ASEAN 성인 대상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 핵심 역량 프레임워크(Digital Financial Literacy Core Competency Framework for Adults in ASEAN)」 발표
• ASEAN 금융포용 실무위원회(WC-FINC) 요청에 따라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공동 주도로 개발, 2026년 2월 9일 ASEAN WC-FINC 회의에서 최종 승인
• 2025년 2월 페낭 OECD-ASEAN 공동 라운드테이블 및 2025년 8월 방콕 WC-FINC 제20차 회의를 거쳐 회원국 의견 수렴·반영
• OECD 금융 리터러시 권고(OECD/LEGAL/0461)*에 부합하는 국제표준 기반 프레임워크로 구성
* OECD 금융 리터러시 권고(OECD Recommendation on Financial Literacy): 각국 정부가 금융교육·금융 리터러시 정책을 설계할 때 따를 수 있는 국제 기준·원칙을 정리한 OECD 각료이사회 권고문
□ ASEAN 지역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급증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 수준이 국제 평균 대비 현저히 낮아 체계적 역량 기준 마련 필요성 대두
• 글로벌 핀덱스(Global Findex) 2025 기준, 캄보디아·태국 등에서 디지털결제 이용률 15%p 이상 증가했고 미얀마에서는 2017~2021년 약 30%p 증가하는 등 DFS 이용이 빠르게 확산
• 2023년 OECD/INFE 국제조사* 결과, ASEAN 회원국의 DFL 점수(캄보디아 43점, 인도네시아 41점, 필리핀 50점)는 OECD 평균(56점) 대비 현저히 낮은 것으로 집계
* 성인 금융 리터러시 국제조사(OECD/INFE 2023 International Survey of Adult Financial Literacy): 전 세계 성인을 대상으로 금융이해력 수준을 비교·측정한 OECD 공식 국제 설문조사
• 이에 따라 2023년 인도네시아 ASEAN 의장국 주도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 강화 이행지침(Implementation Guidelines to Strengthen Digital Financial Literacy in ASEAN)」에서 핵심 역량 기준 개발 필요성을 제언하였으며, 본 프레임워크는 이에 따른 후속 작업으로 추진
◆ 주요 내용 상세
□ 프레임워크 구조: 3대 콘텐츠 영역·14개 주제·3개 역량 차원으로 구성된 포괄적 DFL 체계 구축
• 영역 1(전자 화폐 및 디지털 결제): 일상적인 디지털 금융 활동을 다루며, 전자화폐·디지털 통화, 모바일 결제 및 송금, 온라인 구매와 가격 비교, 디지털 영수증 관리, 전자 계약 등 5개 주제로 구성
• 영역 2(온라인·모바일 재무관리): 디지털 환경에서의 예산 관리, 저축, 암호자산을 포함한 투자, 연금, 보험, 대출 등 6개 주제를 포괄하며, 특히 후불결제(BNPL)*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인식하는 역량을 강조
* BNPL(Buy Now, Pay Later): 상품 구매 시점에 대금 전액을 지불하지 않고 분할 후불로 결제하는 금융서비스
• 영역 3(디지털 금융 안전 및 소비자 보호): 온라인 금융 정보 활용,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식별 및 신고, 개인정보 보호 등 3개 주제(11개 세부 항목)를 통해 안전한 금융 활동을 지원
□ AI·가상자산 등 신기술 리스크 대응 및 합리적 투자 판단 역량 제시
• ASEAN 지역의 높은 암호자산 이용률(예: 필리핀 12.1%)을 반영하여, 투자 위험성을 인지하고 다중 인증 등 스스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필수 역량 제시
• AI 맞춤형 광고나 알고리즘이 소비자의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챗GPT 같은 대형언어모델(LLM)에 개인 금융 정보를 입력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위험을 인지하도록 명시
• SNS 금융 인플루언서의 추천이나 게임 형식의 금융 마케팅(게이미피케이션)*에 휩쓸리지 않고 비판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역량 강조
*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포인트 획득, 타인과의 경쟁 등 게임 요소를 금융상품 마케팅에 적용하여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기법
□ 15~18세 청소년과 영세·중소기업(MSME) 경영자까지 포괄한 맞춤형 역량 제시
• ASEAN 회원국의 최저 취업 연령이 15세인 점을 고려하여, 15~18세 청소년에게 필요한 기본 금융 역량을 별도 대상으로 구분하여 제시
• 영세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영세·중소기업 경영자의 재무 의사결정 역량을 추가 대상으로 명시
• 종교적 특성을 고려한 이슬람 금융(샤리아 원칙) 역량을 선택 적용 역량으로 별도 구분하여, 각 국가가 상황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하도록 설계
◆ 전망 및 시사점
□ 회원국별 상황에 맞춘 유연한 도입 지원 및 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정기적인 프레임워크 개정 추진
• 본 프레임워크는 강제성이 없는 가이드라인으로, 각 국가가 자체적인 금융 규제나 법률 환경에 맞게 세부 내용을 수정하여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
• 금융시장 발전과 신기술 도입 속도에 발맞춰 국제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도입 후 정기적으로 프레임워크를 점검하고 개정할 것을 권고
• 프레임워크의 주요 활용 목적을 ①회원국 간 디지털 금융 역량 기준 공유, ②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 개발, ③교육 프로그램의 성과 측정 지원으로 제시
□ ASEAN 역내 디지털 금융 교육 격차 해소 및 신기술 위험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필요성 대두
• ASEAN 회원국의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DFL) 목표 달성 비율이 OECD 평균(35.9%)에 크게 못 미치는 7~28% 수준에 불과하여, 체계적인 교육 정책 마련이 시급
• 암호자산 거래가 활발한 주요국(태국·필리핀·베트남)의 상황을 고려해, AI 및 암호자산 투자 위험을 알리고 금융 사기를 예방하는 소비자 보호 교육의 중요성 부각
• 누구나 소외 없이 디지털 금융을 이용하게 하면서도 소비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국가별 맞춤형 전략 수립과 ASEAN 차원의 정책 공조 필요성 제기
※ 본 보고서의 내용은 해외금융협력협의회의 공식 입장이나 견해를 대변하지 않습니다.
| 발행처 | OECD | 발간일 | 2026-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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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 | 영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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